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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라이프

<트랜스포머 : 비스트의 서막> 트랜스포머의 눈부신 컴백과 화려한 액션 그리고 솔직 영화후기

by 조은언니 2023. 6. 21.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장르 /  액션, SF, 전쟁, 거대로봇, 어드벤처   감독 /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안녕하세요, 조은언니입니다. 한동안 '트랜스포머는 왜 안 나오지'하면서 궁금해하던 찰나, 드디어 시리즈가 부활했습니다.

개봉 전부터 포스터만 봐도 심장이 두근두근했던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국내 개봉을 했는데요... 저도 너무 재밌게 보고 왔어요. 그래서 오늘은 영화의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1994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빈티지한 향수와 레트로한 감성이 동시에 물씬 풍기는 '뉴욕'의 브루클린과 바라만 봐도 웅장함이 전해지는 '마추픽추'의 거대함, 그저 경이로운, 드넓은 '우주'가 전하는 환상 등 압도적인 스케일과 더불어 1990년대 배경에 걸맞은 문화와 힙한 음악, 그리고 완벽히 하나 되는 장면 연출 스타일까지. 다채로운 재미가 묻어나 있던 이번 영화였어요. 정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해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트랜스포머의 눈부신 컴백

배경은 1994년, 이번 작품은 감독도 주연배우도 바꾸면서 분위기 쇄신을 했습니다. 그리고 원작시리즈에서도 인기 있었던 '비스트 워즈'를 바탕으로 <맥시멀-동물의 형태로 변신하는 로봇군단>을 새롭게 내세웠는데요. 더 매력 있었던 것 같아요.

우주의 행성을 집어삼키는 절대자 '유니크론'의 부하 '스커지'가 '테러콘'들을 이끌고 지구에 당도하면서 시작되고, 그들에게 맞서기 위해 지구에 정체를 숨기고 있던 트랜스포머 '오토봇'군단이 '맥시멀'과 힘을 합쳐 운명을 걸고 싸우게 됩니다. 강해진 유니크론의 세력에 맞선 '오토봇'과 '맥시멀'군단은 위기와 고통을 견뎌내면서 '테러콘들에게 저항하고 지구와 자신들이 살아온 고향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한편, '오토봇'과 '맥시멀'군단과 함께 세상의 운명이 걸린 전쟁에 휘말리게 된 청년 '노아'. 군대 제대 후 고향으로 돌아와 일상을 보내던 그는 우연히 '오토봇'의 일원인 '미라지'와 놀라운 만남을 하게 되고, 그로부터 '노아'는 트랜스포머 일원들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화려한 액션

새롭게 등장한 '맥시멀'종족들은 그야말로 성공적이었습니다. 많은 관객들이 원작시리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비스트 워즈'의 영상화와 동물형 로봇들인 '맥시멀'의 스크린 첫 등장을 두고 환호하고 기대했었는데, 영화를 보니 왜 많은 사람들이 '맥시멀'에 그토록 열광했는지 알겠더라고요. 확실히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전투방식이 달라서 전체적으로 볼거리가 더 많았고 즐거웠어요. 거기에 이번 영화에 새로 나온 주연들의 연기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트랜스포머'하면 단연코 '로봇들과 인간'들의 조화로움이 가장 킬링포인트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영화에서도 '노아'와 '엘레나' 이 두 사람이 서로 다른 곳에서 시작된 '오토봇'들과의 만남부터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 로봇들과의 조화로움까지 놓치지 않아서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를 중심으로 구성된 '오토봇'일원들이 '테러콘' 군단들에 처음으로 맞서 싸우게 되는 장면은 물론, '맥시멀'들의 피지컬과 존재감이 돋보이던 액션장면, 그리고 '테러콘' 군단들의 추격장면 등 모든 액션이 긴장감과 쾌감을 주며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솔직 영화후기

프랜스포머와 인간이 모두 하나가 되어 운명을 걸고 싸우는 압도적인 전투의 과정 중에 오토봇 하나하나의 캐릭터도 모두 매력적이었고, 주인공 '노아'와의 케미와 더불어 재미와 우정, 감동까지 저의 마음을 뜨겁게 적셔준 '미라지'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영화의 배경이 아무래도 분위기를 더하지 않았나 싶어요. 1994년 분위기와 노래가 그 시절 유행하던 힙한 느낌으로 시간여행하듯 우리를 더욱 감성적으로 만들어주고 '노아'를 연기한 배우 앤서니 라모스와 '엘레나'를 연기한 배우 도미니크 피시백의 연기가 더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거기에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가장 친근감을 느끼게 해 준 부분은 <트랜스포머> 1편의 초반 시리즈 느낌을 최대한 담아낸듯한 장면들이었던 것 같아요. 옵티머스 프라임이 트럭에서 하나하나 부품을 변형시켜 가며 로봇으로 변하는 그때 그 장면들처럼, 범블비나 프라임이 변신하는 모습에서 '역시 트랜스포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객들이 좋아하는 로봇액션과 활약은 넓히고 초기의 느낌으로 친근한 감동을 주는 이번 영화 '트랜스포머 : 비스트의 서막'은 오랫동안 감동이 남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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