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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라이프

<위대한 쇼맨> 실화 영화 정보와 줄거리

by 조은언니 2023. 8. 3.

영화 정보

영화 '위대한 쇼맨'은 미국의 마이클 그레이시라는 신인감독의 데뷔작으로 드라마, 뮤지컬 장르의 영화이다.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이자 꿈의 무대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남자 '바넘'의 이야기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은 휴 잭맨부터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미녀와 야수' 제작진과 '라라랜드' 작사팀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진 비주얼과 스토리, 음악까지 선보이는 이 영화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즐거운 음악 덕분에 보는 내내 즐겁게 해 주었다.

 

영화의 줄거리

가난한 양복장이의 아들인 바넘. 그는 상류사회에 속해있는 귀한 아가씨 채리티를 좋아하지만 둘 사이를 반대하는 채리티의 아버지는 딸을 기숙학교로 쫓아보내고, 바넘의 아버지와의 거래도 끊어버린다. 힘든 생활에 바넘의 아버지는 갑작스럽게 죽게 되고 그로 인해 바넘은 끼니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숙식과 급여가 보장되는 미국철도 공사 인부로 일하러 가게 된다. 둘은 떨어져 지낸 기간 동안에도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웠고 세월이 지나 청년이 된 바넘은 채리티를 찾아가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채리티는 그의 프로포즈를 승낙하는데 채리티의 아버지는 그녀가 가난을 이기지 못하고 돌아올 거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이 깊은 두 사람은 예쁘고 귀여운 두 딸을 낳아 키우면서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있다. 어느 날 바넘이 다니던 회사의 무역선이 모두 침몰하면서 파산해 버려 일자리를 잃게 되자 회사의 배의 권리증서 하나를 몰래 가지고 나와 이를 담보로 거액의 돈을 빌려 자신의 꿈을 이룰 화려한 쇼를 하는 박물관을 연다. 고심하던 바넘은 딸의 이야기에 힌트를 얻어 죽은 것이 아니고, 신기하지만 움직이는 살아있는 것을 보여주어야겠다고 결심을 한다. 그때부터 바넘은 왜소증인 남자, 수염이 난 여자, 공중곡예를 하는 흑인남매, 뚱뚱한 남자, 키가 큰 남자 등등 특이한 사람들을 단원으로 모으기 시작한다. 

바넘은 춤과 노래를 곁들여 특이한 사람들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꾸미고 드디어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그때부터 굉장한 흥행을 한다. 몇몇 사람들이 바넘의 단원들을 괴물이라 손가락질하고 평론가인 베넷은 바넘의 쇼를 가짜라고 비판하며 서커스라고 비판하지만 그의 쇼는 '바넘의 서커스'로 이름을 바꾸고 더욱더 승승장구한다. 그는 예전에 채리티와 노래를 부르며 뛰놀던 채리티의 집 근처의 대저택을 구입하고 마침내 발레를 하고 싶다던 딸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성공을 만끽하던 바넘은 딸의 발레공연에 간 어느 날, 딸과 같이 발레를 하던 아이들이 딸을 무시하며 땅콩냄새가 난다며 놀리는 것을 보고 좀 더 고위층을 겨냥한 쇼를 기획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바넘은 상류층 자제이며 고급 공연을 기획하는 '필립 칼라일'을 찾아가 그를 자유롭게 해 주겠다는 조건으로 수익 10%를 주며 그를 영입한다. 그렇게 영입된 필립은 공중 그네를 타는 앤 윌러의 공연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공연은 승승장구하지만 그와 함께 바넘의 서커스를 반대하는 무리들도 점점 많아진다. 새로 들어온 필립은 자신의 연줄을 써서 바넘의 서커스단원들을 모두 영국 왕실로 데려가 여왕을 알현하게 하고 여왕은 다행히 그들을 좋아해 주었다. 왕실파티에서 바넘은 오페라 가수인 '제니 린드'를 우연히 만나는데 사람들이 그녀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는 그녀에게 미국으로 넘어가 공연을 함께 해줄 것을 청한다. 제니 린드는 왜 자신과 함께 공연을 하고 싶냐 묻고, 이에 바넘은 "관객들은 속고 싶어서 자신의 쇼를 보러 오지만, 한 번쯤은 그들에게 진짜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답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드디어 미국에서의 첫 공연을 하고 제니 린드의 공연에 바넘이 왜 나오냐며 사람들을 의아해한다. 하지만 제니 린드의 노래가 시작되자 장내는 조용해지고 그녀의 아름다운 노래를 들은 바넘도 그녀의 노래에 감동을 받는다. 그녀의 노래로 전국투어를 가며 바넘은 자신의 서커스 단원들에게 소홀해지고, 그만큼 가족들에게도 소홀해진다. 바넘은 사랑하는 와이프가 반대를 하는데도 뿌리치고 전국투어를 가고 그러다가 성공적인 투어를 기념하던 제니린드와 바넘은 갑자기 제니 린드의 기습 키스에 분위기는 차가워지고, 자신을 뿌리친 바넘에게 공연 끝에 인사를 하며 공개적인 키스로 복수를 하고 제니린드는 사라진다. 이일로 인해 바넘의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간 바넘은 서커스 공연장이 불타는 걸 보게 된다. 단원들 중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앤을 위해 불길 속으로 필립이 뛰어들어가 구하고 바넘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게 된다. 그동안 자신이 소홀히 대했던 단원들이 오히려 그를 위로하고 잘못을 깨달은 바넘은 가족들에게 가 용서를 구한다. 불길 속에서 앤을 구하고 의식을 잃었던 필립도 의식을 찾아 앤과 사랑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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