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라이프

<영화 알라딘>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 줄거리 및 후기

by 조은언니 2023. 7. 8.

알라딘 영화

1992년에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만든 실사 영화이다. 가이 리치가 연출을 맡았으며 알라딘 역에 미나 마수드, 자스민 역에 나오미 스콧, 지니 역에 윌 스미스가 캐스팅이 되었다.  2017년 4개월간의 오디션을 통해 주연배우들이 캐스팅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판타지영화 알라딘을 실사영화로 잘 만들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던 영화이다.

지니역에 윌스미스, 알라딘역에 메나 마수드, 자스민역에 나오미 스콧이 주연을 맡았다.

 

줄거리

아그라바 사막왕국에 살고 있는 마음 착한 청년 알라딘은 그의 애완용 원숭이 아부와 함께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만난 자스민공주를 도와주게 된다. 자스민은 알라딘에게 자신을 공주의 시녀인 달리아라고 소개하고 헤어지면서 자신의 팔찌를 돌려달라고 하는데 알라딘은 갑자기 팔찌가 없다고한다. 자스민은 알라딘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고 궁으로 돌아가고, 한편 아그라바의 최고권력자인 자파는 자신이 영원한 이인자일 수밖에 없는 삶을 부정하며 술탄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그날 저녁 알라딘은 오해를 풀기 위해 자스민을 찾아와 팔찌를 돌려주고 오해를 푼다. 그때 알라딘을 납치한 자파는 사막 한가운데로 끌고 와 "네가 어제 만난 여성은 자스민공주이다. 내가 너를 엄청난 부자로 만들어 줄 테니 나를 대신해 동굴 속에 들어가 램프를 가져오라"라고 한다. 이 동굴은 선택받은 자가 아니면 들어가도 나올 수 없는 신비한 곳이다.

선택받은 자, 알라딘은 그의 애완 원숭이 아부와 함께 동굴로 들어가 그곳에서 바위에 깔린 마법 양탄자를 발견해 구출해 주고, 우여곡절 끝에 요술램프를 찾게 되지만 아부가 반짝이는 새빨간 보석의 유혹에 빠져 그것을 건드리게 되고 잠에 든 동굴이 깨어나 램프와 함께 동굴에 갇히게 된다. 동굴 속에 갇혀버린 알라딘은 우연히 램프를 문지르게 되고 1000년 동안 램프 속에 갇혀있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된다. 지니는 자신을 불러낸 알라딘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 하고 그는 동굴에서 나갈 수 있게 해달라 한다. 잠시 후 지니의 마술로 알라딘과 아부는 동굴밖으로 나오게 되고 이어 두 번째 소원을 말하라 한다. 알라딘은 동굴에서 나올 때 말한 건 소원이 아니라며 첫 번째 소원으로 자스민공주와 결혼할 수 있게 자신을 왕자로 만들어 달라고 한다. 지니는 알라딘을 완벽하게 왕자로 변장시켜 거대한 행렬을 이끌고 재스민공주가 있는 아그라바 왕국으로 간다. 알라딘과 지니는 그의 공주 자스민과 술탄에게 환대를 받고 밤에 열린 파티에 참석해 공주와 함께 춤을 추고 돌아온다. 공주의 숙소로 찾아와 알라딘은 넓은 세상을 보여주겠다고 마법양탄자를 타고 환상적인 산책을 떠나고 자스민은 알라딘이 며칠 전 시장에서 만난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당황한 알라딘은 얼떨결에 자신은 원래 왕자인데 국민들의 삶을 보기 위해서 평민으로 분장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돌아온 두 사람은 작별키스와 함께 헤어진다. 그러나 다음날 알라딘의 정체를 의심하던 자파는 알라딘을 붙잡아 의자에 묶어 정체를 밝히겠다고 바다로 빠드리고 바닷속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알라딘은 마법양탄자와 아부의 도움으로 기절직전에 램프를 문질러 지니를 불러내 탈출한다. 

이후 알라딘은 술탄을 찾아가 자파가 자신을 죽이려했고 그가 술탄이 되기 위해 사악한 계획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게 되고 이에 화가 난 술탄은 그 자리에서 자파를 체포해 감옥으로 보낸다. 이후 술탄은 알라딘에게 아들로 삼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의 후계자로서의 지위를 제안하고 알라딘은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한편 지하감옥에 갇힌 자파는 그의 앵무새의 도움으로 그곳을 빠져나가고 정체를 숨기기 위해 시민으로 분장해 몰래 알라딘의 램프를 훔친다. 자파는 지니에게 첫 번째 소원으로 자신을 술탄으로 만들어 달라고 하고 그는 단숨에 술탄의 자리를 차지해 자스민에게 알라딘은 왕자가 아니라 시장을 떠돌던 도둑이라고 하며 이젠 자신이 왕국의 대표 술탄이니, 자신에게 복종하라 한다. 하지만 자스민은 자파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고 오히려 용기 있는 지도자의 모습으로 신하들의 신임을 얻게 된다. 사실상 자파가 국왕이라는 것이 의미가 없어지자 두 번째 소원으로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마법의 힘을 가진 자파는 알라딘과 아부를 지구 반대편으로 보내버리고 자스민에게 자신과 결혼하지 않으면 술탄을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위기를 느낀 지니는 몰래 마법양탄자를 알라딘이 있는 곳으로 보내게 되고 알라딘과 아부는 양탄자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그라바 왕국으로 다시 돌아온다. 계속해서 자신을 방해하는 알라딘에게 화가 난 자파는 지니에게 자신이 우주에서 가장 강한 지니가 되게 해달라고 한다. 이렇게 지니는 자파를 또 다른 지니로 만들어 그의 앵무새와 함께 램프 속에 가둬 멀리 보내버린다. 

자파가 사라지고 모든 마법은 사라진다. 알라딘은 세번째 소원으로 지니를 영원히 자유롭게 살 수 있게 해달라고 하고, 지니는 인간으로 변해 자스민공주의 시녀 달리아와 사랑을 이룬다. 이번일을 통해 알라딘은 모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자신이 왕자행세를 하며 신분을 속인 것에 대해 술탄과 자스민에게 사과를 하고 왕궁을 떠난다. 그리고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술탄은 자신의 딸 자스민에게 "술탄이 되면 나리의 법을 바꿀 수 있다"며 자신의 자리를 딸에게 넘겨주고 자스민은 알라딘을 뒤따라가 그에게 안긴다. 

 

영화 알라딘의 후기

애니메이션이 생각이 안날정도로 원작을 뛰어넘는 연출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자스민공주와 알라딘의 연기도 너무 좋았고 원작에 가까운 배우들의 비주얼이나 영화의 배경이 생동감이 넘쳤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들이 직접 부른 노래들은 영화의 몰입도를 더 높여줬고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마지막에 자스민공주가 노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부분은 정말 풍부한 감정과 노래가사가 더욱더 전달이 잘 되었다. 나오미 스콧의 노래하는 장면은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 원작 애니메이션보다 훨씬 뛰어났던 영화 알라딘, 아직도 손에 꼽는 영화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