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라이프

<노트북> 아름다운 멜로 영화 줄거리 및 후기

by 조은언니 2023. 7. 19.

멜로영화 '노트북'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2004년 영화이다. 니콜라스 스파크스가 쓴 소설을 원작으로 실제 주연배우들이 영화가 끝날무렵에는 실제연인이 되어 더 화제가 됐었다. 

 

앨리슨 해밀튼 역 / 레이첼 맥아담스

그녀의 애칭은 '앨리' 이다. 그녀는 여름을 보내고자 시브룩으로 잠시 휴가를 온 찰스턴에 거주하는 24살 상류층 여성이다. 가진 것은 없지만 자신에게 온 마음다해 다가오는 노아에게 마음을 열고 그와 연인이 되었지만,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로 이별을 하게 된다. 

노아 캘훈 역 / 라이언 고슬링

시브룩 토박이로 현재 목공 일을 하고 있는 17살의 청년이다. 휴가차 시브룩에 방문한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해 패기있게 다가가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된다.

 

영화 줄거리

한 요양원에서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노아와 앨리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1940년, 목공소에서 일하고 있는 가난한 집 아들 노아는 방학을 맞이하여 시골로 내려온 도시소녀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해 함께 춤을 추자고 하지만 앨리는 이를 거절하고, 다른남자와 함께 관람차를 타고 올라가려 하고, 그때 노아는 불쑥 끼어들어 자기소개를 하고 무모할정도로 여러번 데이트 신청을 한다. 이렇게 노아는 앨리와 데이트를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빠르게 빠져든다. 

노아는 그녀와 극장데이트를 하게 되고 그뒤로 산책을 같이 하면서 앨리가 어려운 부모 아래에서 자유를 억압받으며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노아는 앨리에게 자유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 도로중간에 눕기도 하고 규칙을 어기며 앨리를 즐겁게 해준다. 둘은 급속도로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앨리의 아버지에게 들키게 되고 노아를 본 그녀의 아빠는 두사람의 만남을 반대하고 노아를 못마땅해 해 결국 앨리를 뉴욕으로 다시 데려가버린다. 아빠의 반대로 힘들어 하는 앨리를 보며 노아는 일부러 심하게 다투고 헤어지자 하고 둘은 그렇게 작별인사도 못하고 헤어지게 된다. 그후로 노아는 1년동안 매일 앨리에게 편지를 쓰지만 앨리의 엄마때문에 앨리는 편지를 받지 못한다. 그렇게 상심한 노아는 앨리를 잊기로 결심을 하고 전쟁터로 가게 된다. 노아가 전쟁터에 있는동안 앨리는 간호사로 일하다가 론이라는 새로운 인물을 만나게 되고 잘생기고 성격도 좋으며 집안도 좋은 론과 결혼을 약속한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온 노아는 고향집을 팔고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모아서 어렸을 적부터 꿈꾸던 대저택을 구입해 수리하기 시작한다. 집이 완성되면 그녀가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우연히 신문에 실린 노아의 소식을 보고 앨리는 결혼전 싱숭생숭한 마음을 안고 몇년만에 노아를 만나러 간다. 그녀를 늘 기다리고 있었던 노아는 그녀가 오자마자 보여주고 싶었던 장소에 데려가며 함게하는 시간이 행복할 수록 지나가는 시간이 아쉽게만 느껴졌다. 쏟아지는 소나기와 함께 서로가 감정을 쏟아내며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서로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그 후, 오랜시간이 흘러 앨리는 치매로 인해 시설에 있고 노아는 그런 앨리를 위해 매일매일 옆을 지키며 그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녀가 기억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돌보는 노아. 자식들이 찾아와서 남편도 못알아보는 어머니를 자신들이 돌아가며 돌볼테니 아버님은 집으로 돌아오라 설득을 하지만 노아는 "엄마가 여기 있잖아. 혼자 둘 수 없어. 여기가 내집이고 너희 엄마가 내집이야"라고 한다. 그런 그의 마음이 통한걸까. 노아와 앨리는 서로의 손을 꼬옥 잡고선 누구보다 편안한 미소로 세상을 함께 떠나게 된다. 

 

영화 '노트북'의 후기

사랑을 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원하든 원치않든 오해의 순간이 오게 된다. 하지만 피하는 것보다 다투더라도 솔직한 대화를 통해서  서로를 조금더 이해하게 되고 서로를 더 알아가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가장 나를 나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의 내모습을 사랑해주는 사람은 많지않다. 내가 잘나거나 못나거나 상관없이 나를 그저 나로봐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나도 평생을 함께 살다가 같은날 세상과 이별해도 좋겠다고 생각한다. 상대의 조건이나 환경보다 서로에 대한 진실된 마음만으로 서로를 영원히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어렵지만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 이영화가 실화라는게 그 증거이다. 

반응형